240423 멕시코 일일경제뉴스 > 일일경제뉴스

▶ UAW 노조 압박 미국 ‘빅3’ 기업 넘어 확산, 현대차 미국 공장에도 '긴장감

[El Financiero]

- 미국 최대 자동차 노조(UAW)가 테네시 주 폭스바겐 공장에도 노동조합을 최종 결성하면서 올해 연말 가동을 앞둔 조지아 주 현대차 전기차 전용 신공장에도 노조 결성 움직임이 불고 있음.

-  현지시간 22일 폭스바겐 공장에서 열린 노동자 투표를 통해 결국 노조 결성이 확정되면서 UAW의 영향권이 GM, 포드 및 스텔란티스를 넘어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 확산되고 있음.

-  특히 UAW는 2023년 9월 미국 빅3 완성차 업체에 임금 인상과 근로환경 개선을 명목으로 파업을 단행했으며 모두 만족할만한 결과를 이끌어냄.

-  숀 페인, UAW 노조 위원장은 전기차 공장의 경우 내연기관보다 일자리가 적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아직 공식 가동이 되지 않은 공장의 경우 임금을 선제적으로 인상하는 방안도 고려한다고 강조함.

-  역자 주) UAW를 필두로 미국 내 노조가 전성시대를 맞이하면서 많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사업 운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임. 

▶ 대법원, AMLO 아웃소싱 개정안 모두 합헌... REPSE 등록요건 더욱 완화해

[El Financiero]

- AMLO 대통령이 아웃소싱을 전면적으로 금지하고 일부 특성 있는 용역 및 도급에 한해서만 이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아웃소싱 개정안에 대해 멕시코 대법원이 합헌임을 재확인하였음.

-  위 개정안에 대해 제기된 여러 헌법소원에 대해 대법원은 모두 합헌임을 판결함으로써 현재 제기된 모든 법적 논란을 해소하였음.

-  결국 핵심은 발주자와 수주자(아웃소싱 업체)의 설립 목적 중 동일한 부분이 있으면 안 되며 발주자의 주요 경제활동과 용역이 일치해서는 안 된다는 점임.

-  한편 대법원은 멕시코 노동부가 REPSE 등록 시 업체 본인의 특성있는 용역 또는 도급을 증명하지 못하면 등록을 거절한 것에 대해 노동부는 그 권한이 없다고 판결하였음.

-  대법원은 이미 멕시코 노동법에 특성 있는 용역 또는 도급에 대한 정의가 있어 노동부의 자체적인 유권해석이 필요가 없으며 REPSE 등록에 더욱 중요한 것은 업체의 경제활동 보다는 발주자의 경제활동이라고 판시함.

                     주요 금융지표 (04.23)

자료원: 연방관보, 멕시코중앙은행, gasolinam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