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13 (트럼프 관세 위협, 멕시코 IT 산업에 치명적 영향 우려돼 & 셰인바움, 2025년 예산안 승인 환영...”사법부 선거와 복지 프로그램 보장할 것”) > 일일경제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 멕시코 IT 산업에 치명적 영향 우려돼

[El Financiero]

-  트럼프 당선인이 멕시코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멕시코 IT 산업의 수출 중심 구조에도 큰 불확실성을 야기함.

-  멕시코는 현재 미국에 첨단기술 제품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로, 2024년 8월 기준 멕시코는 미국에 약 624억 달러 규모의 첨단기술 제품을 수출하며 중국과 대만을 앞질렀음.

-  IT 산업 분석가 리카르도 세르메뇨는 관세 부과가 미국 내 수입 비용 상승과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여 소비자의 구매력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경고하며, 트럼프의 위협을 협상을 위한 전략으로 보며 관세가 시행되더라도 단기적인 조치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임.  

-  또한, 리카르도 세르메뇨는 IT 산업이 트럼프의 관세 위협뿐 아니라 셰인바움의 사법개혁, 독립 기관 해체, 투자 유치 인센티브 부족 등의 정책 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직면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이 멕시코가 IT 제조 허브로 성장하는 데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함.

▶ 셰인바움, 2025년 예산안 승인 환영...”사법부 선거와 복지 프로그램 보장할 것”

[El Financiero]

-  셰인바움 대통령은 2025년 9.3조 페소 규모의 연방지출예산 (PEF) 승인을 환영하며 이를 통해 사법부 선거와 주요 복지 프로그램이 보장될 것이라고 밝힘.

-  셰인바움은 2025년 6월 1일에 예정된 사법부선거가 예산안에 포함된 것을 강조하였으나 멕시코 선거관리위원회 (INE)는 요청한 130억 페소 예산이 70억 페소로 삭감되어 선거 진행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함.

-  셰인바움 정부는 기존 복지 프로그램인 노령 연금, 장애인 지원 등을 유지하며 새로운 복지 프로그램인 60세 이상 여성 지원, 중학생 장학금, 가정 방문 건강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발표함.

-  한편, 셰인바움 정부는 2,287억 페소를 군대와 치안 유지에 배정하여 국가 안보와 치안을 강화하는 동시에 불법 이민과 마약 단속 및 근절을 통해 트럼프의 관세 위협에 대응하고 양국 간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 명분을 마련함.

                  주요 금융지표 (12.13)

자료원: 연방관보, 멕시코중앙은행, nacionalgasoline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