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7 (사법부 노조, 복지 혜택 축소 반대 시위…전국 단위 파업도 검토 & IMF, 트럼프 리스크로 멕시코 2025년 경제 성장 전망 하향 조정) > 일일경제뉴스

▶ 사법부 노조, 복지 혜택 축소 반대 시위…전국 단위 파업도 검토

[La Jornada]

-  멕시코시티의 연방사법부노동조합(STPJF) 노동자들은 연방사법위원회(CJF)가 약 6만 명의 노조 및 직원들의 복지 혜택을 축소할 경우 전국적인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함.

-  힐베르토 피멘텔 노조 사무총장은 CJF가 복지 혜택 축소를 강행할 경우 국회에 고발장을 제출해 사법위원들을 대상으로 탄핵 절차를 추진하고 파업을 위한 절차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힘.

-  피멘텔 사무총장은 CJF가 복지 혜택 축소에 항의하는 노동자들에게 해고와 사법기관 폐쇄로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예산 삭감에도 불구하고 판사들은 여전히 멕시코 대통령보다도 높은 급여와 복지 혜택을 받고 있다며 CJF의 이중적 태도를 비판함.

-  노조는 사법부 노동자들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으며, 초과근무 수당이 적시에 지급되지 않는 문제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시위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투쟁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힘.  

▶ IMF, 트럼프 리스크로 멕시코 2025년 경제 성장 전망 하향 조정

[El Financiero]

-  국제통화기금(IMF)은 멕시코의 2025년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지난해 10월 발표한 예측치보다 0.1%포인트 상향된 1.4%로 전망함.

 -  IMF는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이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가속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며, 이에 따라 미국 연준이 예상보다 금리 인하를 늦추거나 오히려 긴축 정책을 유지할 수 있고 이는 달러 강세로 이어져 신흥국 경제, 특히 멕시코에 물가 상승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설명함.

-  IMF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2025년 4.2%, 2026년 3.5%로 점진적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물가 안정화 과정에서의 정책 변화가 통화정책 완화 전환을 방해할 수 있으며 재정 건전성과 금융 안정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함.

- 한편, 멕시코 재무부는 고용 시장의 강세, 내수 시장의 활력, 투자 증가 등을 근거로 2025년 경제 성장률을 2~3%로 전망하며,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 취임 첫 해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침.

                      주요 금융지표 (01.17)

자료원: 연방관보, 멕시코중앙은행, nacionalgasoline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