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828 (멕시코, 2026년 예산안에 중국산 제품 관세 인상 포함…트럼프 압박에 대응&멕시코-브라질, 바이오연료 및 투자 협력 확대로 전략적 동맹 강화) > 일일경제뉴스

▶ 멕시코, 2026년 예산안에 중국산 제품 관세 인상 포함…트럼프 압박에 대응

[El Financiero]

- 멕시코 정부가 9월 발표할 2026년 예산안에 중국산 수입품(자동차, 섬유, 플라스틱 등)에 대한 관세 인상 계획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지 제조업 보호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수용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옴.

-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미국이 추진 중인 ‘Fortress North America’ 구상과도 맞물리는데, 이는 중국 등 아시아산 저가 제품의 유입을 제한하고 미국, 멕시코, 캐나다 간 제조업 협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임.

- 멕시코 재무부는 오는 9월 8일까지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집권당 MORENA가 상원과 하원 모두에서 과반을 차지하고 있어 통과 가능성은 높으나, 관세 인상폭과 적용 시점 등 세부 내용은 미정 상태임.

-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산 일부 제품에 25% 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셰인바움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멕시코가 중국산 제품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시간을 주겠다고 추가 관세 부과를 유예함.

 ▶멕시코-브라질, 바이오연료 및 투자 협력 확대로 전략적 동맹 강화

[El Financiero]

- 멕시코와 브라질이 현지시간 8월 27일 멕시코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서 바이오연료 생산, 활용, 규제, 인증 및 투자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함.

- 바이오연료 협력 선언은 브라질이 지난 50여 년간 축적한 바이오에탄올, 지속가능 항공연료, 바이오디젤 등 분야의 경험을 공유하여 멕시코의 재생에너지 전환과 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춤.

- 같은 자리에서 멕시코 경제부와 브라질 수출투자진흥청(APEX)은 기업 경쟁력 제고와 국제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도 체결하며, 기술, 장비, 전문 인력 교류를 촉진하고 양국 간 경제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할 계획임.

- 라켈 세루르 스메케 멕시코 외교부 중남미국장은 “양국 관계는 역내 전략적 가치가 크며 이번 합의는 재생에너지와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실질적 진전을 의미한다”고 평가함. 

▶250828 (목) 셰인바움 조간 기자회견 요약

- 여성의 역사 코너: 멕시코 예술가 안헬라 페랄타(“멕시코의 나이팅게일”) 조명.

- 라우라 이첼 카스티요 상원의장 취임 환영 → 사회운동가 에베르토 카스티요의 딸.

- 대출 확대 필요성 강조 → 중앙은행·민간은행·정부 3자 협력 필요.

- 헤라르도 페르난데스 노로냐·상원 직원 폭행 사건 규탄.

- 美 재무부가 지목한 금융기관 비리 의혹 → 정부 “증거 없었음, 기술적 판단에 따른 조치”.

- “메이드 인 멕시코” 캠페인 → 멕시코산 직물·신발·완구·가구 소비 증가.

- 젊은 정치 참여자에게 “개인 이익 아닌 국민 복지 위해 정치해야” 당부.

- 前 타마울리파스 주지사 체포영장 → FGR이 판단할 사안.

- 800달러 미만 해외 소포 과세 합의 대기 중 → 우편 서비스 재개 준비.

- 멕시코-브라질, 자동차·농식품·바이오연료·보건 등 분야 MOU 체결 → 자유무역협정은 아님.

- 푸에블라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 소유권 의혹 → 정부가 조사 약속

- 9월 15일 독립기념일 일정: 오전 11시 국정연설, 밤 10시 대법원 취임식 참석

- 상원 폭행 사건 두고 “PRIAN의 권위주의적 민낯 드러나” 비판

- 체투말·네사우알코요틀에 복지·산업 개발 위한 ‘웰빙 허브’ 설립 계획

- 완제품 신발 임시 수입 중단 → 일자리 보호·산업 경쟁력 강화 목적

- 미국 관세 여파에도 외국인 투자 올해 사상 최대치 달성

- 새로운 경제 모델: 성장·정의·불평등 해소·공유 번영 목표

- ‘금요일 멕시코데이’ 캠페인 → 매달 마지막 금요일, 멕시코산 제품 소비 촉진

- 웰빙 허브 사업: 화만틀라(540M달러·6천개 일자리), 2026년 완공 예정, 미·독 기업 투자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