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30 (美, 2024년 1분기 GDP 잠정치 1.3%로 ‘하향’ & 멕시코, USMCA 협상 검토를 우선할 것... 타 무역협상은 지연 불가피해) > 일일경제뉴스

▶ 美, 2024년 1분기 GDP 잠정치 1.3%로 ‘하향’

[El Economista]

-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경제성장률(GDP) 잠정치는 전분기 대비 연율 1.3%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1.6%)보다 0.3%포인트 낮은 수치임.  

-  미 상무부는 올해 1분기 GDP 증가율이 작년 4분기 비해 낮아진 것은 주로 소비 지출과 수출, 연방정부와 지방정부의 지출이 둔화한 영향이라 설명함.  

-  소비지출은 전분기(3.3%) 대비 1.3% 하락한 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한편,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연율 3.3%,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하며 예상치 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는 모습을 보임.  

-  그러나 미국 노동시장은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였는데,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 9000건으로 여전히 역사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인 20만 건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음. 

▶ 멕시코, USMCA 협상 검토를 우선할 것... 타 무역협상은 지연 불가피해

[El Economista]

-  멕시코 Rafael Nava 통상협상 조정관은 경제부 내 통상협상 전문가 인력이 불충분하므로 멕시코 수출의 82%를 차지하는 USMCA 협상 검토를 우선할 것이라 밝힘. 

- 그는 멕시코와 한국, 에콰도르, 브라질, 아르헨티나, 영국 등과의 양자 무역 협정, 뉴질랜드, 호주, 한국의 태평양동맹(PA) 가입 협상 등은 USMCA 협상 검토 이후 시점으로 미뤄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함. 

- 전문가들은 현 AMLO 정부가 본인의 정책 우선순위에 큰 영향을 받은 협상 테이블에 있는 어떤 무혁 협정도 발효할 의지가 없었다고 분석하였으며, AMLO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최고의 외교정책은 내부 정책”이라 밝힌 바 있음.

- 한편, 멕시코 정부는 2021년 3월 한국의 2022년 상반기 태평양동맹(PA) 가입 협상과 양자 자유무역협정(FTA) 개시를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있음.

                   주요 금융지표 (05.30)

자료원: 연방관보, 멕시코중앙은행, nacionalgasoline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