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올해 들어 소비심리 둔화... 경제성장률도 낮아질 가능성 높아 & IMF, 멕시코 경제 성장률 2.4%로 하향 조정해...美 경제 둔화세 영향 받아 > 일일경제뉴스

▶ 美, 올해 들어 소비심리 둔화... 경제성장률도 낮아질 가능성 높아

[La Jornada]

- 최근 미국의 소비여력이 급격히 소진되고, 견조하기 이를 데 없어 보이던 고용 추세도 나빠지는 등 미구그이 소비가 약화 흐름을 보이고 있어 경제성장률도 약화될 가능성이 높음.

- 미국 소비는 팬데믹 충격 후 급감했다가 정부의 강력한 재정 지원과 고용 호조 등으로 빠르게 회복되어 시장 전망보다 크게 상회하였음.

- 그러나 올해 들어 재화소비가 금리에 민감하고 고가인 자동차나 IT 기기 등 내구재를 중심으로 둔화되면서 식료품 등 생필품 소비 증가세도 약화되기 시작함.

- 소비자 심리도 고물가 지속에 대한 가계부담 증대, 최근 실업률 상승 등에 따라 향후 고용 악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여 소비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며 저소득층, 중산층 등의 소비 약화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 IMF, 멕시코 경제 성장률 2.4%로 하향 조정해...美 경제 둔화세 영향 받아  

[El Economista]

- IMF(국제통화기금)은 미국 경제의 둔화세를 반영해 멕시코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4월의 2.4%에서 2.2%로 하향 조정하였음.

-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추정치를 2.2%로 하향 조정했으며 그 이유로는 대부분의 경제 활동이 미국 시장의 높은 수요에 대응하면서 발생된 작년의 3%가 넘는 강력한 성장에 따른 것임.

- 올해 미국의 경제 성장률 역시 4월의 2.6%에서 2.5%로 하향 조정되었으며 2025년 경제 성장률 역시 1.9%로 더 낮은 성장세가 전망되면서 멕시코 경제도 살짝 주춤할 것으로 보임.

- IMF의 비관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멕시코의 주요 달러 유입원인 해외 송금액과 FDI(외국인직접투자) 금액은 올해 6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모든 기록을 경신하는 등 좋은 지표를 나타내고 있음.

                          주요 금융지표 (07.17)

자료원: 연방관보, 멕시코중앙은행, nacionalgasoline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