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30 (멕시코 정부&민간, 테슬라 진출 무기한 보류에 대해 상이한 입장 보여 & UNAM, AMLO 사법부 개혁안 독립성 & 민주주의 정신 훼손해) > 일일경제뉴스

▶ 멕시코 정부&민간, 테슬라 진출 무기한 보류에 대해 상이한 입장 보여

[El Financiero]

- 라켈 부엔로스트로, 현 경제부 장관은 테슬라의 누에보 레오 진출을 美 대선 전까지 무기한 보류한 것에 대해 멕시코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할 것이라고 강조함.

- 장관은 테슬라가 멕시코 외국인투자법에 따라 공식 절차를 시작하지 않았으므로 FDI 집계에 전혀 포함되지 않았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4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음을 강조함.

- 한편 AMDA(멕시코자동차유통협회)는 장관의 견해와 다르게 테슬라의 투자 중단이 향후 멕시코 내 투자기회 창출, 공급업체 개발, 고용 창출 등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반대 의견을 내놓음.

- 역자 주) 일론 머스크는 美 대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멕시코 진출을 무기한 보류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주요 이유는 트럼프의 對 멕시코 자동차 관세 조치에 큰 우려를 표하기 때문임.

▶ UNAM, AMLO 사법부 개혁안 독립성 & 민주주의 정신 훼손해

[El Economista]

- 레오나르도 로멜리, UNAM 총장은 AMLO 대통령이 추진하는 사법부 개혁안에 대해 사법부의 독립성이 우선시되는 것을 지지하면서 현 행정부 정책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함.

- AMLO 대통령은 사법부 판사들을 국민투표로 선출하는 등 사법부를 대대적으로 개혁하는 개정안을 본인의 임기 전 마지막 과업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적극 추진하고 있음.

- 이에 대해 총장은 연방 및 주 사법부의 독립성을 훼손하면 국가의 기본권이 보호되지 않으며 이는 세계 인권 선언, 미주 인권 협약 등 멕시코가 서명한 국제 협약의 정신도 위배하는 것이라고 비판함.

- 또한 그는 대중 선거로 선출된 자의 능력을 보장한다는 증거는 아무도 제시할 수 없음을 밝히면서 선거가 민주주의의 한 요소지만 전부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함.  

- UNAM 측에서도 사법부 개혁에 반대 의견을 표명하면서 환율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AMLO 사법부 개혁안에 제동이 걸릴 전망임.

                       주요 금융지표 (07.30)

자료원: 연방관보, 멕시코중앙은행, nacionalgasolinero.com